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앱’ 서비스가 병원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오픈된 전북대병원 모바일 앱의 누적접속 횟수는 첫해에 47만 건에서 2년 만에 120만 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앱 서비스 개시 이전, 병원을 방문해 직원과 대면해야만 하는 각종 병원 업무들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시국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모바일 앱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전북대병원은 진료 예약, 진료대기 순서 확인, 검사결과 조회,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세부 내역서 등 제증명서 발급, 차량 등록 등의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로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일부 보험사에 적용되던 실손보험 청구를 전체 보험사로 확대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앱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정렬 병원장 직무대행은 “모바일 앱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새로운 앱 컨텐츠 개발에 집중해 스마트 모바일 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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