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 로비에 층별 구조와 부서 위치, 직원 이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생긴다.  
전주시는 디지털 전환 움직임에 발맞춰 전주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민원인들이 업무 및 직원을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업무안내 시스템’은 안내데스크 직원과 접촉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처럼 화면을 터치함으로써 민원인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층별 구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청사 배치도와 홍보 영상, 직원 근무처, 부서별 직원의 업무와 이름, 전화번호까지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26일 시청 로비에 설치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오는 28일에는 양 구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현창 시 기획조정국장은 “스마트 업무안내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인들이 직원들의 인사이동 시에도 연락처나 담당 업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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