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소속 여자유도부가 지난 21~23일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2021 전국실업유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26일 선수단은 –57㎏급에 출전한 서수빈 선수와 –70㎏급 이예원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48㎏급 박은이 선수와 –52㎏급 하주희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최강팀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선수단은 지난 6월 2021 하계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도 개인전 5개(금 2, 은 2, 동 1)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주철 부군수는 “선수들이 군민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2021년 시즌 초반부터 선전하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직장운동경기부 유도실업팀을 창단해 현재 이주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홍기문 경기지도자와 선수 6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창군 여자유도부는 전문체육 활동을 위해 지난해 준공된 최신식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에 매진하면서 최근 기량이 부쩍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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