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성문)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군민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7~18일 부안읍 주요 도심지 일원에서 생수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단체들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매일 시원한 생수 1000개를 주요 그늘막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비치해 폭염피해 예방요령 홍보물과 함께 군민들에게 제공한다.

최성문 부안군자율방범연합회장은 “매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이지만 주민들에게 생수를 배부하면서 잠시나마 시원함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역시 연이어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 짧은 장마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무더위 속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생수나눔 봉사를 자발적으로 추진해 주신 사회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추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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