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도내에서 사육 중인 모든 사슴에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도는 5개반으로 편성된 사슴전문수의가 26일~8월 27일까지 사슴농가(117호, 1930두)를 방문해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슴은 예방접종 의무대상 가축은 아니지만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5년 연속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주기적인 농장 내외부 소독실시, 외부인과 축산차량 출입금지, 외출후 농장 복귀시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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