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철수)는 지난 23일 정읍시 소재 신태인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방문,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곳에서 생산하고 있는 단풍고춧가루는 15개의 공정 과정을 거칠 만큼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특수 가공에 의한 살균처리로 한국 식품개발 연구원의 특허 기술을 도입, 장기간 보존해도 변질의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김철수 위원장(정읍1)은 “고춧가루 주원료인 건고추를 100% 우리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지난해 95톤의 가공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계약재배 수매량을 증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정읍고추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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