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수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이 그동안 모아 온 아이스팩 100여 개를 세척 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마을주민들이 아이스팩을 모아 면사무소로 갖고 오면 아이스팩 5개당 친환경 화장지 1개를 교환해주고 있다.

이렇게 수거된 아이스팩은 새마을부녀회의 협력으로 선별, 세척 한 뒤 군에서 수거하여 임실시장상인회에 전달하면 상인회에서 전통재래시장, 식품제조업체, 유통업체 등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으로 폐아이스팩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처리 방법이 명확하지 않아 가정에서 그냥 종량제봉투에 넣거나 일부 재활용수거함 또는 하수구 등지에 무단으로 버려져 환경오염이 되어왔다.

성수면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환경을 앞장서 조성해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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