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서공공원과 어양동 도시숲에 무궁화가 만개해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익산시는 나라꿏 무궁화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무궁화동산 조성, 1만5천평방미터 규모로 국내 육성 품종인 고주몽, 내사랑, 광명, 화합 등 총 12품종 5,218주를 식재했다.

2017년과 지난해에서 올해까지 총 3년간 국비 1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억 8천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는 금마면 서동농촌테마공원 일원에 9천5백평방미터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 올해 식재된 무궁화는 배달계, 백단심계, 적단심계, 아사달계 등 국내 육성 11품종 총 2,867주로 내년에 활짝 꽃피우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무궁화동산엔가 시민에게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산책로와 안내판, 그네의자 등 휴게공간도 같이 조성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양동의 무궁화 도시숲은 생활권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대표 도시숲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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