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급속한 보안환경 변화와 관련법률 강화로 보안업무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담당자를 대상으로 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부서별 보안업무 담당자 33명을 대상으로 일반보안,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등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군청내 보안 담당인 전수진 기록연구사와 정보통신 담당인 채수완 주무관이 직접 교육에 나서 사례를 들어가며 실무를 중심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실무담당자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달 전라북도 정기 보안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발빠르게 이뤄졌다.

기존에는 보안감사 결과를 문서로만 통보했지만, 이번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관련 환경에 맞춰 직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수진 기록연구사는 직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문서,시설,인원 등 일반 보안업무 수행방법을 설명하고, 채수완 주무관은 갈수록 강화되는 개인정보 관리 및 보호, 정보통신 보안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조태봉 행정과장은 “이번 보안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과 보안업무 수행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보안점검과 개인정보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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