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질병청 지침 및 전라북도 자율접종 대상군 선정에 따라 자율접종 대상군의 예방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접종 대상군은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장애인 ▴자원봉사자 ▴이미용종사자 ▴목욕장업종사자 ▴외국인근로자 ▴금융업·우체국 종사자 등이다.

자율접종에 공급 예정인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사전예약을 통해 시 예방접종센터(월명체육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접종거부자 및 미접종자, 기존 접종예약 대상인 50대(1962년~1971년생)는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2차례(1회차, 2회차)에 걸쳐 실시되며 1회차는 22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해 오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회차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종사자, 민원업무공무원, 환경미화(소독업), 학원종사자, 외국인근로자, 우체국종사자, 자원봉사자, 이미용 · 목욕탕업 종사자 등으로, 1회차 접종대상자 중 SMS문자나 카카오 수신에 동의한 대상자는 사전예약 안내 문자를 질병청에서 22일 일괄 발송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을 통한 본인 및 대리인 예약과 전화예약(1339, 콜센터 454-4950)을 통해 실시한다.

2회차 접종대상자는 1회차 대상군 중 명단 미제출자, 장애인, 금융업, 콜센터종사자, 대형마트 및 백화점종사자, 음식점종사자, 택배기사 등으로 1회차 접종이 종료되는 8월 중 접종 예정으로, 세부 일정은 중앙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질병청의 지자체 자율접종계획에 따라 전북도의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한 접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계획이 마련됐다”면서 “다만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백신 접종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시민들은 순서에 따라 예방접종을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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