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방문객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1일 시·군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 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공중화장실 방역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은 해수욕장, 관광지, 교통시설, 상가 밀집 지역 등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공중화장실이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화장실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신체접촉이 빈번한 시설물의 수시 소독 여부 등 방역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비상벨, CCTV, 경광등) 작동 및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범죄취약지역 순찰도 강화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비품 미비치 등은 신속히 보수·비치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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