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에 소재한 칠보제일교회(목사 창동수)는 지난 20일 칠보면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세대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창동수 목사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신도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 피해를 겪은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관 면장은“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며 성금을 전달해주신 칠보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소중히 받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보제일교회는 지난 4월에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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