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 천천작은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신청한 가족이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장수군이 독서를 통한 영유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하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스타트’ 사업은 그림책과 구성품이 수록된 꾸러미를 영유아와 양육자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6월 말 기준 현재까지 관내 35여명의 가정이 북스타트 사업 혜택을 받았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안에는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선정한 그림책 2권, 가이드북, 퍼즐,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둔 0~18개월 영유아며, 영유아 거주지와 출생일을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각 도서관 6개소(군립도서관(장계), 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북)에서 도서관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사업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과 도서관팀(350-2331)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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