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19명 발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9일 11명, 20일 8명이다. 지역별로 군산 5명, 전주 6명, 무주 2명, 익산 2명, 순창 1명, 완주 1명, 해외입국 1명, 미군 1명이다.

이중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조사중 8명, 무증상 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익산에서는 KT WIZ 야구단 2군 소속 선수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전체 프로야구단 코로나19 검사 후 결과 제출(21일까지) 요청에 따라 확진이 된 사례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야구단 선수, 코칭스태프, 직원 등 74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4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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