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이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관장은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7월말쯤 처리가 되면 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며 “익산시는 지금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로 익산을 살리기 위해 익산시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와 농촌, 자영업자, 대학과 도시간의 공존, 일자리, 기업유치, 인프라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발전을 이뤄내겠다”면서 “국토부 등 30여년의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인맥, 노하우를 통해 성과를 내보겠다”고 부연했다.

익산 출신인 최정호 관장은 금오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부 대변인·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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