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사랑장학재단이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비롯 지역대학에 진입한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학생 16명을 비롯 학부모등 장학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예‧체‧기능 장학생을 비롯 학업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다자녀 장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학생 등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선발된 총 1,009명에게 총 5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장학생은 익산시에 1년이상 거주한 학생들이 지역대학 신입생 입학할 때 받을 수 있는 ‘지역대학진학 장학생’이 신설되는 등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이 학생들에게 우리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그동안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26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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