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사고력,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하고 신비로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익산 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꼬리에 꼬리를 잡는 과학 이야기’를 비롯 ‘안녕 조선시대’, ‘이야기가 있는 코딩’, ‘독서&방송 스피치’ 등 25개 강좌로 구성돼 2주간 진행된다. 

여기에 방학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초록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 활동 등을 병행한 수업이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오는 2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iksa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박철순 계장은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활동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영등시립도서관 (063-859-4662), 모현시립도서관 (063-859-7339)로 문의한면 된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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