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원시스 장기철 상임고문이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정읍시로부터 받은 포상금 700백만 원 중 500만 원을 2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장 상임고문은 (주)다원시스의 철도·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전북도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난 2015년 10월 투자협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다원시스는 기관차와 철도 차량제조업을 하는 업체로 당초 광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것이 유력했지만, 정읍으로 발길을 돌린 데에는 장 상임고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철 상임고문은 “정읍시를 위해 노력한 일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포상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유진섭 이사장은 “항상 정읍시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장기철 상임고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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