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휴가철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주・정차 특별계도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뱀사골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및 무질서 차량에 대한 교통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통지도 구간은 산내면 토비스콘도에서 달궁 구간까지 약 12.3km 구간이다.

특별계도 기간 동안 교통과장의 총괄 아래 각 5명씩 4개 지도반을 편성한 뒤, 남원경찰서,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주차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여름 행락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가급적 단속보다는 지도에 나서겠다”면서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계도 기간 동안 교통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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