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만성질환으로 인한 노인들의 고통과 의료비 지출 증가를 막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을 운영한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0개소 경로당 이용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체조강사가 함께하는 건강체조교실과 건강생활실천사업(금연, 구강, 영양, 절주, 비만) 등 다양한 보건교육과 기초 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실시한다.

특히, 건강체조교실은 전문 체조강사 지도하에 신나는 음악으로 평소 농사일로 지치고,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굳은 몸을 풀어줘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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