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이 가정폭력과 정신건강 문제로 아동의 건강도 우려되는 위기가정 해결을 위해 나섰다.

20일 삼례읍은 최근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된 사례는 자살 고위험대상자의 치료와 더불어 아동보호가 시급한 상황으로 판단돼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의에는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완주군 교육아동복지과 드림스타트, 어린이집 등 5개 기관이 참석해 해결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앞으로도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사례회의를 활성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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