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실천가들을 모집한다.

익산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는 7월20일부터 8월 3일까지 원도심인 중앙동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주민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규모 환경개선, 문화 활성화, 그 밖에 다양한 활성화에 필요한 제안 등이다. 지원자격은 중앙동 주민을 포함한 3인 이상 일반인 모임과 익산시 관내에 소재한 사회적 경제조직 등 비영리단체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도록 팀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2시에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농협은행 중앙지점 3층)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63-859-7466)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해당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해 보거나, 평소 생각해 왔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볼 수 있다”라며 “많은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셔서 중앙동의 도시재생과 시민참여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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