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올 상반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센터는 2,86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역할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펼쳤다. ‘장난을 가장한 신체폭력’, ‘언어폭력’ 등에 초점을 맞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청소년 83명과 함께 또래상담자 교육·연합회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근영중학교와 우전초등학교에서는 엽서쓰기 캠페인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와 함께 민·관·경이 연합해 학교 및 청소년 밀집지역 등에서 위기청소년을 발굴하는 ‘연합아웃리치’도 9회에 걸쳐 진행했다.
정혜선 센터장은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을 더 공감하고 이해하게 됨으로써 더 이상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생명을 살리고 삶의 주체로 세우기 위한 상담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전주YWCA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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