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남원사랑카드’를 출시했다.

‘남원사랑카드’는 신협 모바일플랫폼 ‘온(ON)뱅크’와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Chak)에서 편리하게 발급·충전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이용자들을 위해 남원 온누리신협 5개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남원사랑카드’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충전금액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1만원 이상 결제시 0.2% 캐시백(주말·공휴일 0.3%), 5만원 이상 결제시 0.4% 캐시백(주말·공휴일 0.5%)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3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충전한 금액만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이 소진되면 카드 결제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신협중앙회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 출시로 신협 조합원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신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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