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 최화식 의원(사진)은 19일 제3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도 19호선 장수-장계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대해 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최화식 의원은 “장수군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장수~장계 구간의 우회도로 개설 및 시설 개량공사 관리주체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1년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지만, 2020년 11월부터 시행사와 감리단의 갈등,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관리 미비 등으로 중단된 상태로 공사 현장이 방치되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공사 중지로 집중호우 발생 시 농경지 피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배가될 수 있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기대했던 장수군민의 바람이 언제 가능할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자연재해 시 피해 위험이 있는 공사 구간의 신속한 보완 조치뿐만 아니라, 장수~장계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를 조속히 재개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2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문)에 심사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본예산보다 대비 4.33%증액된 4443억2200만원(일반 4010억5000만원, 특별 432억7200만원)으로 심사·의결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