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자녀돌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내흥동 오션클래스 아파트 내 조성하게 되는 2호점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 사업을 신청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60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올해 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돌봄장소 제공, 놀이체험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외에도 TV, 데스크탑 등 필요한 기자재도 함께 지원돼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방과 후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으로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동 늘푸른도서관 내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63-466-7337, gunsanfc.familynet.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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