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고수대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전주시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소덕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명고수부, 명고부, 일반부, 신인청년부, 신인장년부, 노인부, 고등부, 초·중등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출연 명창은 왕기석, 모보경 전북문화재를 포함해 김정숙, 박정선, 김차경, 권하경, 김미숙, 최영인, 김민영, 임현빈, 박애리, 김명숙 명창 등 대통령상을 수상한 12명의 명창이 대회 출전 고수들의 북 장단에 호흡을 맞춘다.

대명고수부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우승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명고부 대상은 국무총리상, 일반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이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소덕임 지회장은 "전국 최고 권위의 명창들과 심사위원을 초빙,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회를 열고자 전국에서 최초로 암행어사 제도를 뒀다"며 "모의청중평가단(대명고수부)과 민원처를 마련,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참가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jbkugak@hanmail.net) 이나 팩스(063-271-2294),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 전화(271-2259)로 문의하면 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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