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에 소재한 (유)서남환경(대표 서덕교)이 남원지역의 8번째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남원시가 1:1 전담 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첫번째 성공사례다.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의 1세대 방역업체인 서남환경은 1985년 설립 이래 환경과 청소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하지만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경영 가치에 주된 목적을 두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을 신청, 지난 4월부터 남원시 사회적경제팀에서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인증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일자리 제공 및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재정·세제·경영·판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받고 있다.

서남환경 외에도 2개 업체가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6월부터 1:1 전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안순엽 과장은 “서남환경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계기로 남원형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사회적기업의 양적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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