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유해환경감시활동을 실시한다.
도는 15일 전북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찾아가는 감시순찰을 8월말까지 최소 5회 이상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내 14개 시군 내 음식점과 편의점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보호법위반 여부에 관한 감시순찰활동과 계도활동 중심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청소년 근로자의 권익 보호활동도 함께 추진될 예정으로 ‘청소년 고용 및 고용불가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근로권익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음에도 많은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는 경우가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왕성한 감시단 활동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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