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이 7월과 8월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조직 혁신과 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국악원은 교수 25명과 학예연구사 3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전문성, 대민봉사 소양과 직무실행, 연구 역량강화 등 현장 교육활동과 연구에 필요한 연수과정을 준비해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1차와 2차로 나눠 이뤄지며 1차 교육내용은 남도잡가, 진도씻김시나위, 향발무 등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다. 

교육강사는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보유자 강송대 명창, 진도씻김굿 시나위에는 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김영길 예술감독, 향발무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김혜자 안무가가 맡아 지도한다. 

2차 교육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로 현장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음악이론, 음악사와 더불어 소양교육 및 대면서비스 교육이 이뤄진다. 

박현규 도립국악원장은 "연구직 학예연구사들의 다양한 사고능력 증진과 업무 향상 교육을 통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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