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나눔연맹이 15일 정읍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2600만원 상당의 쌀(5kg) 400포와 라면 200상자,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대구 관리본부의 임정희 부장, 강선옥 계장이 참석했다.

정읍시와 (사)한국나눔연맹은 지난 1월 라면 500박스 기탁을 시작으로 연을 맺게 되어, 3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간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사례개발과 자원연계를 함께 하기로 협의 한 바 있다.

나눔연맹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와 무더위로 지친 정읍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정읍지역 취약계층과 위기가정을 위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으로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개관된 단체로 정부의 지원 없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 사업, 나아가 전 세계 지구촌 빈민 지원 사업 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필품 전달과 교육 지원, 깨끗한 식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불우 이웃을 보호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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