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직업교육훈련‘책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을 마치고 지난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모집한 18명의 교육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문화관에서 진행됐다.

‘책 놀이 교육지도사 과정’은 책을 매체로 다양한 영역(언어, 사회, 인지, 신체, 음률, 미술 등)의 활동을 진행ㆍ지도하는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지난 4월 초 개강해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소양은 물론 전문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심도 있는 교육과 현장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로서 필수역량인 ZOOM 활용 등 온라인 교육, 독서 활동을 통한 몸 놀이, 북아트, 아동미술 등 이론과 실습의 전문교육으로 총 172시간 진행됐다.

수료 전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도서관 등에서 진행된 현장 실습은 교육 현장에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무를 익힐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일센터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수료생들에 대한 공모사업 컨설팅과 지역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취ㆍ창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은 “교육 내용이 다양하고 훈련생들 간에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수료 후에도 정읍새일센터의 도움을 받아 꼭 취업에 성공하겠다”고 취업 의지를 다졌다.

유진섭 시장은 “직업교육훈련 수료 후에도 추가로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과 창업을 통해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수료생 모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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