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여름 휴가철 지리산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탐방문화 조성과 탐방객 안전을 위해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달간으로 예상된다.

전북사무소는 이 기간동안 계곡 내 안전시설 설치, 야영장 등 탐방객 이용시설 정비 및 정화활동 등을 사전 점검해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내 취사, 야영, 불법주차 행위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사전예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사항은 자연자원 훼손, 지정된 장소 외 취사, 야영행위, 주차행위, 계곡에서의 목욕, 오물·쓰레기 투기행위 등이다.

김창순 자원보전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 환경을 조성해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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