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농산물유통시설을 대상으로 개편된 방역수칙 집중 홍보 및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새로운 사회적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됨에 따라 방역현장에서 경각심이 느슨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집중적인 현장점검 활동을 벌였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시설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5개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2개소,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총 8개소다.

각 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 방문자 전원 출입자명부 작성, 주기적인 환기·소독,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국내외 소비시장 위축과 이상기후 등 어려움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 방역점검을 통해 종사자와 출하자, 소비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시설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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