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15일 ‘한반도 종전평화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은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정상이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었음을 8천만 우리겨레와 전 세계에 천명’한 메시지를 이어가는 한편 한국전쟁 발발 70년인 2020년부터 정전협정 체결 70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반도 평화선언에 대한 전 세계 1억명 서명과 각계의 지지선언을 모으고 연결해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이날 고창군의회 의원 10명은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종전평화 선언지지 운동에 참여하는 서명지에 서명하면서 ‘한국전쟁을 끝내고 휴전에서 평화로 나아가자!’라는 구호를 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의사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개회해 2021년도 재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하고 고창군수가 제출한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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