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도농 일손 교류 프로젝트’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농 일손 교류 프로젝트’는 도시민들의 일자리를 충족하고 농촌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13일에는 무주군 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최일섭 센터장과 서울시 농촌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푸마시 김용현 대표가 만나 도농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농촌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무주군 농협인력중개센터 등과 함께 농 · 산촌형 일자리를 탐색하는 한편, 부족한 농촌일손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 도 모색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날로 부족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가 크나큰 장벽이 되고 있다”라며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도농상생 업무협약이 부족한 농촌일손을 채우고 도시와 농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서울시와 지난 2017년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체류형 귀농지원과 반딧불 농 · 특산물 판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지난 5월에는 서울시에서 1차 농장 교육을 마친 8명이 무풍면 사과농장에서 9박 10일간 농촌일손을 거들었다. 현재는 2차 도농상생 일자리 연계사업도 진행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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