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4-H본부(회장 김정)는 7월 14일 4-H본부 소속 50명이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이하‘ 줄포자차고)에 모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류활동은 지·덕·노·체의 이념 보급을 위해 추진한 올해 4-H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될 수 있는 농촌계몽 운동인 4-H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학생4-H회원 2명에게 소정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도움이 필요한 회원 6명을 선정하여 각 가정으로 회원들이 직접 농산물을 배부해줬다. 또한, 이날 모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식물 재배관리 방법 습득을 위해 실내식물 재배관리 과제교육을 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심재동 줄포자차고 교장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정신으로 열심히 활동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학교가 4-H 회원들이 지역 발전 동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부안군4-H본부 김정 회장은 “작년에는 위도중학교4-H 회원들을 위해 학습용 유실수를 식재해 주었고, 금년 상반기에는 계화중학교 4-H과제 실습장의 정비해주었다.‘면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서 우리군 4-H 활성화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종구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농촌공동화 현상으로 장기적인 후계농업 인력 육성이 시급한 상황임은 감안, 4-H 운동을 통해서 미래 세대를 성장·육성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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