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지지코리아가 15일 익산 행복나눔마켓·뱅크와 보건소에 마스크 15만장과 떡 50상자를 기탁했다.

㈜씨엘지지코리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마스크와 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행복나눔마켓·뱅크 이용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조인배 대표는 “백신 접종이 계속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있다”며 “무엇보다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기에 마스크를 준비했고, 식사 대용으로 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떡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마스크와 맛있는 떡을 지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마켓 이용자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씨엘지지코리아는 지난 2015년에 설립돼 현재 경기도 광명시에 소재한 건설업 회사이다. 지역 내뿐만 아니라 타 시군구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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