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보자.

15일 완주군은 운주농촌유학센터에서 여름맞이 농촌유학생활 맛보기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3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20만원이다.

캠프기간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텐트를 치고, 클라이밍, 케이블카 체험, 짚라인, 물놀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느껴왔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한 기숙사 형태의 센터로, 주변에 대둔산, 고산휴양림, 대아수목원 등이 가까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농촌유학센터는 도시의 아이들이 지역의 학교를 다니며 자연과 어울려 자연생활을 체험하는 생활공간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벗삼아 건강한 삶을 살며 주변의 소중함을 배워가도록 생태탐방, 어린이기자단 등 특화된 프로그램 등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캠프 관련 정보는 운주농촌유학센터(063-263-4477)와 센터 홈페이지(http://unjur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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