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에 발맞춰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업그레이드하는 제2차 전북형 뉴딜을 준비한다.

도는 한국판 뉴딜 2.0에서 추가된 메타버스·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추진기반 구축, 휴먼뉴딜의 청년정책, 격차해소 정책 등에 관련된 정책방향을 종합계획에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판 뉴딜 2.0의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와 부처별 세부정책을 반영해 하반기 중에 2022년 전북형 뉴딜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은 2025년까지 총 20조7800억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2550 실현, 디지털산업 2배 성장, 일자리 21만8000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는 전략 및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난 6월말까지 점검결과를 보면 총 270건 20조4758억원 규모로 전북형 뉴딜을 재편했고 올해 뉴딜 관련 공모사업에 21건 2179억원(국비 796억원)이 선정됐다. 내년 부처예산에는 10건 2076억원(국비 756억원)이 반영됐으며 이후 최종예산이 확보될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형 뉴딜 사업의 전략을 추가적으로 마련하겠다"면서 "지역균형뉴딜의 확산 및 지역연계 강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신규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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