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도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누에 커뮤니티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2분기 문화도시 사업 추진사항 보고 및 추후 계획에 대해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은 지난해 4월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완주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구성·위촉한 바 있다.

회의에서는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공동포럼 연계사업과 지역문화계 재난위기 구호와 실태조사를 위한 예비사업 진행,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정책포럼 추진에 대한 의견이 교류됐다.

완주군은 오는 10월 중 관내에서 12개 회원도시와 3차 준비도시를 대상으로 문화도시 정책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박성일 완주군수는 “문화도시 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화로 삶이 변화하는 완주군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완주군은 주민의 새로운 문화적 요구를 수용하고 새로운 문화적 방식과 질서를 창출해 공감과 공유, 소통과 나눔을 통한 공생의 문화를 열어가는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완주=임ㅇ녀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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