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여름철 폭염대응을 위해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무더위 쉼터 293개소를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268개소, 복지회관1개소, 읍·면사무소 7개소, 보건소 1개소, 은행 16개소 등 총 293개소다.

군은 올해 원활한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해 경로당 에어컨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237개소의 경로당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확보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말에 개방하지 않는 일부 무더위 쉼터에 대해서는 관계자 협조를 통해 폭염특보 발령 시간에 탄력적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방법 등 무더위 쉼터 정보제공을 위해 군은 안전 디딤돌 앱을 통해 이용자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무더위 쉼터 조회를 가능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철 폭염 노출 취약지인 주요 유원지 및 공터인 장수 누리파크 등 7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군민에게 쾌적한 여름나기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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