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사무소(면장 이광춘)는 1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 일솝돕기에는 직원 16명이 참여해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확보가 어려워 계절 작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장계 위동마을에서 오이꽃 제거작업을 도왔다.

오이농가 관계자는  “노지오이는 여름 대목 작물이라 지금이 한창 일손이 필요한 시기인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확보가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원분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계면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극적으로 영농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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