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순배)는 14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번암면 소재 하천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번암면 주민자치위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요 산책로 및 다리 하단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부지 내의 웃자란 수풀을 제거했다.

번암면 하천변은 평소 주민들이 산책공간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는 장소로 지역민의 사랑을 많이 받는 장소이다.

소순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번암면 주민을 위한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성병 번암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산책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깨끗한 번암면을 만드는 데에 지역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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