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인문학연구소는 비교과 과정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 제1캠프를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 후속 사업으로 매년 진행되는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는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 창작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합숙과 현장 특강 등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일시 전환됐다.

온라인 특강 강사진은 전문 작가와 아나운서 등 창작에 기술적·발상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여러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비전공 학생에게도 영역 간 경계를 허물어 흥미를 학습으로 확장하는 긍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특강과 별개로 원하는 강사에게 자신의 습작품을 개별적으로 첨삭 지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특강의 실효성을 강화했으며, 제1캠프와 제2캠프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제1캠프는 12일 강연호(원광대 인문학연구소 소장) 교수의 ‘시 창작 특강’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인문학연구소장 강연호 교수는 “이번 온라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를 통해 원광대 학생들이 작품 창작의 올바른 방향을 설계하고, 작품의 질을 심도 있게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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