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민생활관이 노후시설 교체는 물론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등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익산시 국민생활관(관장 박종석)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991년 준공해 30년이 지난 국민생활관은 대규모 보수 및 교체를 위해 관련 행정절차와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 25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공사에서는 노후된 보일러·배관 및 수전설비, 소방·전기설비 교체·수영장 타일 교체·소극장 방음벽 설치 등을 포함 내부 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특히 비좁은 정문으로 사고우려를 없애고자 진출입로를 새롭게 개선하면서 인도와 도로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열선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여기에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외부시설 출입로 및 하늘공원 인도 정비, 기타 부대시설 정비도 함께 추진된다.

박종석 관장은 “휴관기간 동안 기존 국민생활관 이용 시민들과 수영 등 신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지난 5월 개관한 모현동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과 함열읍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민생활관 노후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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