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한성대학교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신동호 기술지원처장을 비롯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 지원 △지식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중소 식품기업 기술지원(R&D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식품진흥원은 협약을 통해 한성대학교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으로 현장실습, 실무교육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인력 교류를 통한 기업 기술지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식품진흥원과의 협약은 우리 대학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재 이사장은 “한성대와의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식품진흥원이 수도권 대학까지 전국단위로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한성대와 힘을 합쳐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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