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12일부터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는 지역 내 관광 정보를 전자 형태로 열람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기존 종이지도의 단점을 보완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도메인 주소(https://jeongeup.dadora.kr)를 이용하거나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네이버·다음 등) 검색창에 ‘정읍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라고 입력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App)을 설치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는 방법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전자지도에 접속하면 아이콘으로 표현된 정읍의 주요 관광지와 주변 음식점, 숙박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읍의 9경을 비롯해 문화재와 숙박시설 등 주제별 검색은 물론,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GPS를 연동해 사용자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과 네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 안내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바일 설정에 따라 해당 언어로 자동 구현되는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여행 패턴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폰 하나로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정읍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관광 전자지도를 구축하게 됐다”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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