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과 8일 익산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창인동 중앙시장 일대가 침수되는 수해로 많은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조속한 원인규명과 피해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장경호 시의원은 “코로나로 상황에서 힘들게 버텨온 상인들에게 침수피해는 그나마 품고 있던 실낱같던 삶의 희망마저 놓아 버리게 할 수 있다”며“재발 방지를 위한 원인 규명과 더불어 피해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이뤄 질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12일 장경호 시의원에 따르면 이번 수해의 원인은 “행정의 안일한 대처”와 “기상예보를 무시하고 우기에 무리한 공사를 강행한 업체”에게 있는 만큼 민관합동 조사단을 꾸려 철저한 진상 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경호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재해 현장에 상주하면서 침수의 원인으로 지목된 노후하수관 공사 자재가 확실히 제거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하수도관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증거 영상을 제공하는 등 진상규명을 통해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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