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전주 지역내 전통한지 제조업체의 시설과 장비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전당은 전주전통한지의 품질 향상 및 고용 친화적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한지 계승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전주시 지원을 받아 지역한지 수요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통한지 제조업체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전통한지 제조의 외길을 걸어온 장인들의 기술 계승, 제품 개발 등을 도모하고 전주 전통한지의 매출 증대를 위해 진행된다.

김선태 원장은 “전주 전통한지의 계승 및 확산 보급을 위해 선두에 서서 지역 내 전통한지 제조업체들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전통 문화의 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역한지 수요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전주 내 약 6개 업체의 시설장비 개선을 위해 지원할 것이며, 향후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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